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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야기

개와 고양이 성장 과정 완벽 정리!

by 1분동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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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와 고양이의 성장 과정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먼저 첫 번째, 신생기입니다.

이때는 출생부터 12일까지의 기간을 일컫는데요.

눈과 귀가 닫혀서 태어나고, 사람처럼 어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생활을 해요.

강아지들이 성장할 때 스트레스에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이 기간에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다만 청결한 손으로, 살살 해주는 게 중요하고 너무 심하게 만지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해요.

물론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에 방문해줘야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이행기라고 불려요.

이때는 약 13일부터 20일까지를 말하는데, 

눈과 귀가 열려서 주변의 정보를 인지하기 시작한답니다.

이 기간에도 생식기 주변을 핥아줘야 대소변을 하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내에 패드를 깔아 유도함으로써 배변 교육을 시켜줘야 돼요.

참고로 고양이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모래에 해결하기 때문에 

대부분 따로 교육이 필요하지 않아요.

 

 

세 번째는 사회화 민감기라고 하는데요.

약 3주에서 7주까지는 동물끼리 사회화가 이뤄져요.

형제 자매끼리 충분히 놀이하고 소통해야 나중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 

강아지의 경우는 하우스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에요.

4주 쯤에는 구충제를 먹이고, 6주 쯤에는 예방접종 스케줄을 잡아줘야 해요.

 

7주에서 14주까지에는 사람과 사회화를 하는 기간이에요.

교육을 받아들이기 가장 좋은 시기라서 

이 때를 놓치고 나중에 바로잡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돼요.

강아지는 사회화 기본 교육을 시작하고, 

전염병에 취약한 시기라서 위생에 신경써줘야 된답니다.

예방 접종을 미리 맞거나 진드기 등을 조심하는 것이죠.

 

 

다섯 번째는 두려움기인데요.

8주에서 11주, 혹은 5개월에서 12개월 등 언제든지, 여러 번 나올 수 있어요.

조그마한 자극에도 크게 받아들여서 평생 트라우마로 나올 수 있기에 

이 시기에는 교육을 중단하고 쉬게 하는 것도 좋아요.

대신 주변에 소음 소리를 조금씩 들려줘 크게 놀라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섯 번째는 청소년기예요.

이때는 7개월 전후를 이야기하는데, 

생식적으로 완전히 어른이 되는 때이기에 아기 때 해야 될 것들은 마무리되는 과정이에요.

예방접종이나 항체 검사, 동물 등록, 중성화나 출산 계획, 치과 검진 및 기타 교육이 이에 해당돼요.

 

 

일곱 번째는 청년기인데요.

청소년기과 성숙기의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때는 큰 질병이 없고, 전염병에 대한 위험도 줄어들어 예방하는 시기예요.

심장사상충을 예방해야 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공동생활에 대한 예절 교육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동물병원에 방문해 예방의학적 진료를 받는 것도 좋아요.

 

 

다음은 성숙기입니다!

이때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시기로, 

신체의 크기가 다 커져 충분한 교육이 되었다면 원만히 키울 수 있는 때이죠.

만약 예절이 부족하다면 이젠 인내심을 가지고 잘 교육해야 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꾸준히 공동생활에 대해 성실하게 교육을 시키는 게 중요해요.

 

 

7년 이후가 되면 노년기로 접어들어요.

이때는 눈에 띄게 움직임이 느려지고 힘들어하기도 해요.

갑자기 아파지기도 하고, 질병이 생겨서 

6개월이나 1년 정도는 육안으로 보는 것 말고, x-ray 등의 건강검진이 필요하죠.

조금 천천히 움직이는 등 청년기 때와 다른 운동 스케줄이 필요해지고, 

식이조절 역시 달라져야 된답니다.

늙어서 전신마취 등을 못한다는 이유로 방치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방법을 동물병원에서 상담하면 돼요.

 

 

추가로, 성장과정에서 개와 달리 고양이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입위 반사'는 무의식 중에 쓰러지지 않으려고 긴장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성묘는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자세를 바꾸죠.

새끼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뒤집혔을 때 일어나려고 하는 입위반사가 있어요.

 

'굴곡 반사'는 어미가 새끼를 들어올릴 때 몸을 둥글게 마는 행동이에요.

개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 

태어날 때부터 굴곡 반사가 보이는데, 이로 인해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좀 더 쉽게 옮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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